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(문단 편집) === [[한국어]] === 한국어 역시 시대에 따라 언중들이 실제 사용하는 발음과 글자 사이에 괴리가 일어난다. 'ㅐ'나 'ㅔ'처럼 발음 차이가 줄어들기도 하고, 영어의 [f] 발음처럼 외래어에서 사용하는 음소를 들여오기도 하며, 아래에서 설명할 ㅟ+ㅓ 발음처럼 원래 안 쓰던 음소를 자연스레 쓰게 되기도 한다. 영어는 표기법과 발음 사이의 괴리가 큰데, 이것은 발음은 [[대모음추이]] 등을 통해 급격히 변화했지만 표기법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생겼다. { 현대 한국어 한글 맞춤법은 여러 차례의 개정을 통해 언중들의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지만, 여전히 아래와 같은 괴리가 있다. } * ㅟ의 발음 * 'ㅟ'의 발음은 단모음 [y]와 이중모음 [ɥi], [wi]가 있는데, 이 중 하나만 표기할 수 있다. [[외래어 표기법]]에서도 단모음과 이중모음 발음을 구분하지 않고, 모두 ㅟ로 적는다. ㅟ가 자음과 결합되면 대부분 자음을 경구개음화시키는 [y]나 [ɥi]로 발음되기에 자음이 있어도 [wi]로 말하는 경우를 표기할 방법이 없다. * [ɥʌ̹] (ㅟ+ㅓ) 발음 * 상술했다시피 ㅟ([y])의 반모음 [ɥ]이다. 이 문제는 비교적 최근에 제기된 것이다. 예를 들어 '쟤 나랑 사겨'에서 '겨'는 '귀어'가 합쳐진 발음인데 현대 한글로는 이 발음을 표시할 수 없다. 이 발음을 표기하려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는 [[http://iceager.egloos.com/1415390|여기]]를 참고해도 좋다. 옛한글을 동원하면 ힵ로 쓸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, [wjʌ̹] 발음을 표기하는 것으로 혼동될 여지가 있어 [ɥʌ̹]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ㆊ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등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며 확정된 표기는 없다. ㆊ는 ힵ와 달리 ㅟ와 ㅓ가 줄은 형태라는 게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"[jwjʌ̹]인가?" 하고 오해할 여지가 있다는 문제가 있다. 이는 ힵ는 [ɥʌ̹]로 발음하다고 정하면 해결될 문제다. * [jɯ] (ㅣ+ㅡ) 발음 * 남부 사투리 화자들이 ㅕ 등을 발음할 때 발생한다.[* 이 외에도 감탄사 등에서 이 발음이 나오는 사례도 있다. 대표적인 예로 흔히 우리가 '어유'라고 표기하는 감탄사의 실제 발음은 '어유'보다는 오히려 '{{{#!html 어ᄋᆜ}}}'에 더 가깝다.] [[ᆜ]]라는 모음자는 현대 한글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[[훈민정음]]에는 존재하며, 훈민정음에는 "어린이나 지방에 사는 사람의 방언"이라고 되어 있다. 음성 기호로 표기하면 [jɯ]. '이으'를 빠르게 말한다. [[허구연]]의 트레이드 마크인 여윾시(윾시, 여윾씌, 이윾씨)발음[* 참고로 [[구개음화]]된 ㅅ발음도 여기에 속한다.]이 이것이다. *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[[HER(개그콘서트)|HER]]에서 이수지가 했던 유행어인 '역병에 걸려~'는 '역병'을 '이윽병'이라고 발음하는데, 이 발음이다. 어르신들이 '영감'을 말할 때도 '{{{#!html ᄋᆜᆼ감}}}'처럼 발음한다. 또, '병신'을 욕으로 쓸 때도 나타난다. 딱히 '병신'도 '븅신'도 아닌데 왠지 맛깔나는 발음이 바로 이것. '비응신'으로 쓰려면 쓸 수는 있겠다. 다만 음절 수가 차이난다. '역사'를 '이억사'처럼 쓰는 것과 같다. * 20세기 초반에는 잠시 [[아래아]]의 발음을 이 발음으로 잘못 해석하기도 하였다. [[ᆜ|해당]] 문서 참조. 참고로 중세에는 일본어의 ゆ를 표현하는데 쓰였다고 한다. * [[성조(언어)|성조]] * 한국어 안의 여러 방언에 분명히 존재하는 변별적 요소이지만 현대 한글로는 표기할 수 없다. 대표적인 예로, '언니'를 의미하는 경남 서부(진주) 사투리 단어는 '응가'인데, 이건 반드시 '응↗가↘'로 발음해야 하며, 그렇지 않으면 [[똥|우리가 아는 그 단어]]가 된다. [[방점]]을 사용하면 ''''·'''응가'로 쓸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방점이 사라졌다. [[가가 가가]]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[[동남 방언|경상도 사투리]]도 마찬가지.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[[방점]]으로 성조를 표기했으나 본 문서는 현대 한글을 기준으로 하므로 방점 표기의 가능성도 물론 배제된다. * 성문 파열음 [ʔ] * 1, E, O 등을 일, 이, 오 등과는 다르게 부르는 방언이 있는데 흔히 경상도 사람들은 '2'와 'E'를 구분할 줄 안다면서 하는 얘기인 '2의 [[자연로그의 밑|e]]승' 이야기가 이 음가 차이 때문에 나온 것이다. 발음은 한글로 따로 표기할 방법이 없다.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[[ㆆ]]로 표기했었던 음가지만({{{#!html ᅙᅵᆯ, ᅙᅵ, ᅙᅩ}}}) 현대 한글에는 남아있지 않다. * [ɰɐ] (ㅡ+ㅏ) 발음 * [[나이스진|므ㅏ]], [[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!|미안하드ㅏ]], [[가즈아|가즈ㅏ]] 등의 단어에 존재하며, IPA로 [ɰɐ]로 표기되는 발음. 옛한글을 동원하면 {{{#!html ᄆힹ, 미안하ᄃힹ, 가ᅀힹ}}}로 쓸 수 있다. * 유성 성문 마찰음 [ɦ] * 모음 + 초성 ㅎ, 유성음 받침 + 초성 ㅎ 구조에서 실현되며, [[지양과 지향]]이 대표적인 혼선을 일으키는 단어인 이유이기도 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